故 정다빈 누구길래…'뉴 논스톱' 아이콘, "웬일이니, 웬일이니"

입력 2018-10-02 14:34  



고(故) 정다빈을 추억하는 동료배우들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고인의 활동 모습이 다시 관심받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청춘 다큐 다시, 스물'에서는 MBC 시트콤 '뉴 논스톱' 출신 방송인 박경림, 배우 조인성, 김정화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20대 초반, '뉴 논스톱'에 출연했던 배우들은 30대 중반이 돼 당시를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 논스톱'은 2000년 7월 31일 첫 방송을 시작해 2002년 5월 17일까지 방영됐다. 대학생들의 좌충우돌 청춘 일기로 조인성, 장나라, 양동근, 김정화 등의 스타를 배출했다.

이날 방송 막바지에 박경림, 김정화가 지금은 고인이 된 정다빈을 그리워 하는 모습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정다빈은 2000년 영화 '단적비연수'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뉴 논스톱'에서 톡톡 튀고 귀여운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정다빈의 "웬일이니, 웬일이니"라는 대사는 유행어가 될만큼 인기를 모았다.

이후 김래원과 호흡을 맞춘 MBC '옥탑방 고양이'로 대세 반열에 오르면서 20대 '로코퀸'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2007년 돌연 목숨을 끊으면서 충격을 안겼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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