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카드업계, 디지털 솔루션으로 '활로' 모색

입력 2018-10-04 11:26  

정부의 각종 규제로 수익성 감소 위기에 빠진 카드업계가 디지털 솔루션을 접목한 새로운 서비스 출시로 활로 모색에 나섰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이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신한카드는 11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고객 개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 '신한payFAN'을 론칭한다.

신한payFAN은 고객과의 연결에 집중해 고객의 카드 이용 내역을 타임라인(Timeline)으로 구성해 빅데이터로 분석한 맞춤 혜택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또 새로운 앱에서는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메인화면에서 원터치로 간편하게 접속해 신한카드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이 가능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AI기반의 챗봇, 증강현실(AR)과 같은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고객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돼 기존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궁금증을 해결하고 카드혜택 등의 정보를 신한payFAN을 통해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씨카드는 국제결제표준 규격의 QR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결제 시 마다 1회성 결제정보 값을 이용해 도용 및 해킹에 대한 보안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특정 스마트폰에 한정되지 않고 비씨카드 간편결제 앱 '페이북(paybooc)'만 설치하면 플라스틱 카드 없이 QR코드를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여타 페이 서비스와 달리 신용 및 체크카드 기반으로 QR결제 서비스가 제공돼 계좌에 미리 현금을 이체하고 잔고를 유지하는 등의 불편함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전국 GS25 편의점과 두타몰, 노량진수산시장 등 1만4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앞으로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카드업계는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 수익성 악화와 각종 핀테크업체의 등장으로 지급결제시장에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면서 디지털에 집중하고 있다.

신한·KB국민·롯데 등 3개 카드사는 연내 QR코드 전용 결제 서비스 도입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삼성카드는 내년 초 카드망을 거치는 QR코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외에도 빅데이터 분석으로 고객의 소비행태를 정밀하게 분석한 뒤 이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초개인화 마케팅도 활발하다.

롯데카드는 고객의 신용카드 생활 전반에 걸쳐 신기술을 집약해 구축한 신용카드 생활 플랫폼을, KB국민카드는 스마트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할인 서비스 '스마트 오퍼링'을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실시간 마케팅 시스템을 제공한다.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결제시장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카드사마다 생존전략 마련에 분주하다"며 "앞으로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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