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폴라데상파울루 등 현지 언론들은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의 자료를 인용해 보우소나루 후보가 32%의 지지율로 노동자당(PT)의 페르난두 아다지 후보(21%)를 11%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보우소나루 후보는 한때 여성 및 흑인 비하 발언 등으로 지지율이 하락하기도 했으나 최근엔 현 정부 실정에 대한 유권자 불만이 커지면서 다시 지지세가 확산되고 있다. 반면 룰라 다시우바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고 있는 2위 아다지 후보의 인기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브라질 금융시장은 보우소나루 후보가 지지율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이날 미국 달러화 대비 헤알화 환율은 전날보다 1.20% 떨어진 달러당 3.88헤알에 마감됐다. 헤알화 환율은 최근 3거래일 연속 큰 폭으로 하락(가치 상승)했다. 상파울루증시의 보베스파지수는 전날 3.78% 급등한 데 이어 이날은 2.04% 오르며 83,27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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