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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때문에…부산국제영화제 유아인 못본다

입력 2018-10-06 14:40   수정 2018-10-06 14:44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일부가 취소됐다.

23회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6일 오후 3시까지 모든 야외 행사를 취소했다.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부산 등 남해안 지역에 상륙하면서 행사장 일부가 파손되는 등 안전 우려로 행사 취소를 결정한 것.

특히 이날 오후 3시에는 유아인, 전종서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 영화 '버닝' 오픈토크가 예정돼 있었지만, 태풍 콩레이 때문에 진행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배우 한지민, 이희준 등이 참석하는 영화 '미쓰백' 야외무대인사가 오후 4시 10분 재개되는 것을 시작으로 예정된 행사들은 정상 진행된다. 다만 행사 장소는 당초 알려졌던 영화의 전당 두레라울 광장에서 예술의전당 시네마운틴 1층으로 옮겨진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앞서 태풍 콩레이가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등 남해안 지역에 상륙할 것이 예보되면서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 무대를 철거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해왔다.비프빌리지 야외 무대 행사는 영화의 전당 두레라울 광장 등으로 옮겨 진행해왔다.

장소만 달라졌을 뿐, 개막 2일차까지 행사 진행엔 차질이 없었지만 이날 오전 강풍을 동반한 태풍 콩레이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게 되면서 '아사코 Ⅰ&Ⅱ', '공작', '행복도시', '빵꾸', '기도하는 남자', EFP' 등 오후 3시까지 진행예정이었던 야외무대인사가 모두 취소됐다. 셔틀버스 운행도 오후 2시까지 중단됐다.

한편 태풍 콩레이는 낮 12시 40분께 경북 포항 앞바다를 통해 한반도를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여전히 강원 영동지방과 경북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지만 기상청은 이날 오후 서쪽 지방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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