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룸' 구자성 특별출연,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

입력 2018-10-08 14:02  



'나인룸'에 구자성이 특별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7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나인룸'에서 구자성은 보안업체 직원 연주형 역할로 특별출연했다.

연주형은 오봉삼(오대환 분)의 후배로, 장화사(김해숙 분)와 몸이 바뀐 을지해이(김희선 분)가 스마트 키를 사용할 줄 몰라 출동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을지해이의 변화를 감지하고 오봉삼에게 연락을 하면서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구자성은 올해 초 JTBC '미스티'로 안방극장에 데뷔했다. 이후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과 시트콤을 결합한 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에 합류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현재 사전제작드라마 '사자'에 출연 중인 구자성은 '나인룸' 연출자인 지영수 PD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배우 오대환과 인연으로 '나인룸'에 특별출연하게 됐다. 구자성은 짧은 준비기간에도 배역에 완벽하게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 칭찬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의 인생리셋 복수극. 지난 6일 첫 방송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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