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핀테크대상 2018] 세상에 없던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역량 발휘 나선 '핀테크 스타트업'

입력 2018-10-09 17:10  

테크 부문 - 페이민트·시소플랫폼·피노텍

페이민트, 매장용 통합 스마트POS 개발
시소플랫폼, 담보가치 예측해 투자자 보호
피노텍, 은행 방문 없는 대환대출 플랫폼



[ 정지은 기자 ]
올해 한경 핀테크대상에서는 핀테크(금융기술) 역량을 발휘해 새로운 서비스를 시도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들이 테크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 업체들은 핀테크를 활용한 간편결제 서비스, 금융 플랫폼 등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간편결제부문 최우수상은 페이민트(대표 김영환)에 돌아갔다. 페이민트는 오프라인 매장용 통합 스마트POS(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인 ‘링크(LINQ)’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기존 매장 POS의 기능뿐 아니라 스마트오더, 국내외 모바일 간편결제, 각자내기(더치페이)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서비스는 매장 결제 인프라 혁신을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용카드회사의 앱카드나 소상공인을 위한 송금간편결제 등 결제수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서다. 이런 기술은 해외 진출 시에도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평가됐다.

링크는 올해 제주와 서울에 배달전문점, 카페, 푸드코트, 일반 식당 등 다양한 유형의 테스트 매장을 통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였다. 김영환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 및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며 “스마트POS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서비스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 간 거래(P2P)부문 최우수상은 시소플랫폼(대표 이정윤)이 받았다. P2P금융 플랫폼 시소펀딩을 운영하는 시소플랫폼은 ‘동산담보 P2P 전문 솔루션’이 대표 서비스다. 2017년 9월부터 만기 시 담보가치를 예측해 투자자를 보호하는 ‘CATS(담보가치 예측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담보물을 평가·심사하고 있다. 가격 빅데이터를 통해 투자 상품 만기 시 담보물의 시세 변동을 예측해준다. CATS 시스템에서 담보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추가 담보 설정을 통해 채권 부실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이정윤 대표는 “투자자들의 담보 및 투자 조건 선호도 등을 활용해 투자자와 대출자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상품 개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출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피노텍(대표 김우섭)은 대환대출 플랫폼 업체다. 대환대출은 담보대출 상품을 다른 상품으로 변경하는 대출을 일컫는다. 피노텍의 대환대출 플랫폼은 여러 번 은행을 방문할 필요 없이 모바일로 쉽고 빠르게 담보대출 상품을 변경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기존 담보대출 상품의 대출 상환 업무 및 수반되는 말소등기 업무도 비대면으로 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금융위원회가 운영하는 위탁테스트 및 지정대리인으로 선정됐으며 시범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이 플랫폼이 활성화되면 고금리 신용대출을 받던 금융소비자가 중금리 소액담보대출로 갈아타는 게 쉬워진다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융소비자의 가처분소득 증대 효과뿐 아니라 은행이 부실채권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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