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내외, 방탄소년단 등 '한-불 우정콘서트' 공연자들 격려

입력 2018-10-15 07:05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한국 음악의 울림-한불 우정의 콘서트'에 참석해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만났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트레지엄 아트 극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세계 최고의 보이그룹으로 부상한 방탄소년단(BTS)을 만나 포옹하고 격려했다.

이번 콘서트는 문재인 대통령의 프랑스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랑스 현지의 정재계 주요인사, 문화예술계 인사, 한류 애호가 등 400여명이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15일 오후 파리의 대통령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두 정상의 회담은 작년 7월에 이은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개선문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는 데 이어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한다. 정상회담 직후 양 정상은 공동기자회견을 연다.

두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 국면에서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유엔의 대북제재 완화 문제가 거론될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마치고 리샤르 페랑 하원의장과 면담하고,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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