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가볍고 더 멀리"…초경량·고반발 드라이버 전쟁

입력 2018-10-15 18:25  

뱅골프 205g 롱디스턴스 시리즈
국내서 가장 가벼운 드라이버 출시



[ 이관우 기자 ]
주말 골퍼들에게 비거리는 거의 절대 가치에 가깝다. 드라이버로 멀리 날려 100m 안팎의 웨지샷을 남기느냐, 160m 이상의 하이브리드샷(또는 롱아이언샷)을 남기느냐가 타수 줄이기에 결정적이어서다.

덕분에 고반발 드라이버의 뜨거운 인기는 꺾일 기세를 보이지 않는다. 수백만 원대를 넘는 비싼 가격에도 ‘비거리가 난다’는 시장 검증을 거친 고반발 클럽에는 주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영호 아마골프 대표는 15일 “클럽 시장이 고반발 클럽과 신제품으로 양분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최근엔 고반발을 넘어선 초경량 드라이버도 점차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거운 드라이버로는 고반발 드라이버라 해도 클럽 헤드스피드를 내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반발계수 경쟁이 0.80대에서 0.90대로 넘어간 이후 수치경쟁이 한계에 부딪히면서 대안이 필요해진 점도 한몫하고 있다.

가볍고 반발력이 좋은 소재가 나오고 설계기술이 발전하면서 드라이버 부피는 커진 반면 총량 무게는 오히려 가벼워진 초경량 클럽이 빠르게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마루망의 마제스티가 가장 먼저 264g짜리를 시장에 내놔 관심을 끌었다. 그러자 던롭스릭슨의 젝시오가 10g 더 가벼운 254g짜리를 내놔 경쟁에 불이 붙었다.

여기에 최근 뱅골프가 가세했다. 반발계수가 최대 0.962에 이르면서도 가볍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뱅 롱디스턴스 라이트 시리즈(사진)는 최저 205g에 불과하다. 290~300g에 이르는 일반 드라이버와 격차가 크다. 국내 출시된 모든 브랜드 제품을 통틀어 가장 가벼울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최저 중량이라는 게 이형규 뱅골프코리아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가벼우면 쉽고 편하게 스윙스피드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볼을 더 멀리 보낼 확률이 훨씬 크다”고 설명했다. 가벼운 드라이버는 대다수 골퍼가 고민하는 슬라이스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대안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가벼우면 헤드를 빨리 끌고 내려올 수 있어 클럽 페이스가 열려 맞는 확률을 줄여준다”고 강조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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