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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 논란 '82년생 김지영'…공유·정유미, 세 번째 연기 호흡

입력 2018-10-17 14:32   수정 2018-10-17 16:23


배우 공유가 페미니즘 논란의 중심에 있는 원작 소설 영화화한 작품인 '82년생 김지영'에 출연을 확정했다.

17일 봄바람 영화사는 공유가 영화 '82년생 김지영' 출연을 확정하고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의 남편 정대현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김지영 역에는 영화 '도가니', '부산행'에서 공유와 호흡을 맞춘 배우 정유미가 캐스팅됐다.

정유미와 공유는 과거 돈독한 친분으로 열애설과 결혼설 루머로 곤혹을 치루기도 했었다.

극중 공유가 연기하는 정대현은 어느 날 갑자기 다른 사람으로 빙의한 아내 김지영을 보며 그녀의 삶을 이해하고 함께 고민을 나누는 인물이다.

연출은 결혼 후 꿈을 접은 30대 여배우가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자유연기'로 2018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경쟁부문 작품상, 미장센 단편 영화제 관객상 등을 수상한 김도영 감독이 맡았다.

이 영화는 2016년 조남주 작가가 발간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사회에서 여성이 겪는 부당함과 소외를 현실감있게 표현해 페미니스트에게 상징적인 작품이다.

정유미 캐스팅 당시 영화화를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있었다. 이는 우리 사회의 혐오가 위험수위에 도달해 있는 것을 방증한다. 이런 논란 속에서도 '82년생 김지영의 판매부수는 100만부에 육박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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