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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수소차 '셀프 충전'하는 파리 운전사…한국에선 언제 볼 수 있을까

입력 2018-10-22 09:00  


친환경 자동차인 수소차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수소차는 유해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을뿐더러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청정 기능도 갖추고 있어 대표적 친환경차로 꼽힌다. 현대차는 2013년 세계 첫 수소차 투싼 ix를 선보인 데 이어 차세대 모델 넥쏘 출시로 세계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 넥쏘는 5분 이내 충전으로 최대 609㎞를 달릴 수 있다. 하지만 수소차 확산의 핵심인 충전소 설치 등에 관한 규제가 정작 한국에선 유럽, 일본 등에 비해 훨씬 까다로워 대중화가 안 되고 있다. 실제로 유럽에서 가능한 수소차 운전자의 ‘셀프 충전’이 한국에선 불법이다. 이에 따라 개발을 빨리 해놓고도 세계 시장의 주도권을 빼앗길지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프랑스 파리 중심가 샹젤리제 인근 도로를 넥쏘를 타고 달린 뒤 현지 운전자가 가스를 충전하는 모습(사진)을 지켜보고 “현대차의 수소차는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차”라며 “정부도 충전소 구축 등 수소경제 생태계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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