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개월 간 1만8000여 가구 입주

입력 2018-10-23 18:17  

헬리오시티 9500가구 집들이
내년 1월까지 전국 13만여 가구



[ 서기열 기자 ] 서울 가락동 헬리오시티(사진) 9500여 가구를 포함해 3개월 동안 서울 지역에서 입주 예정인 아파트가 1만8088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1만 가구에 육박하는 입주 물량이 쏟아지는 헬리오시티에서는 예상과 달리 전셋값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 동안 전국에 입주 예정인 아파트가 전년 동기(12만2000가구) 대비 6.1% 증가한 12만9848가구로 조사됐다고 23일 발표했다. 수도권은 6만3717가구로 6.6% 증가하고, 지방은 6만6131가구로 5.6% 늘어난다.

수도권에선 11월 의정부시(2608가구), 하남 미사(2363가구) 등에서 1만6835가구가 입주한다. 12월엔 헬리오시티(9510가구), 안성 당왕(1657가구) 등에서 2만6449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내년 1월엔 평택 동삭 2324가구와 남양주 다산 2227가구 등 2만433가구가 주인을 맞을 예정이다.

지방에선 11월 강릉 유천 1976가구 등 2만861가구가 입주한다. 12월엔 김해 율하2 2391가구 등 2만5948가구가 완공된다. 내년 1월에는 강원 원주 2133가구 등 1만9322가구가 입주한다.

이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단지는 가락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헬리오시티다. 서울의 3개월 입주 물량(1만8088가구)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대단지다. 입주일은 오는 12월31일이다. 단일 단지에서 1만 가구에 육박하는 입주 물량이 쏟아지면 2~3개월 전부터 해당 단지 전세가격이 떨어지는 게 일반적이지만 헬리오시티 전용 84㎡ 전셋값은 7억원 내외에서 유지되고 있다. 가락동 O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받기 위해 전세 대신 직접 거주하기로 한 소유자가 늘어나면서 전셋값이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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