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경] '중국 경제성장 둔화 전망'에…"中 흔들리면 한국 드러눕는다"

[ 김주완 기자 ] 20일자 <中이 흔들리면 한국은 드러눕는데> 기사는 중국의 경제 침체가 한국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담았다. 수출에서 중국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중국 경제가 고꾸라지면 한국 경제도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중국 경제성장률이 올해 6.5%(예상치)에서 내년 6.2%로 떨어지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0.2%포인트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네티즌들은 “과거에는 미국이 재채기하면 한국은 독감이 걸린다고 했고 이젠 중국이 흔들리면 한국은 드러눕는다” “더 이상 잃을 것도 없다. 얼마 동안 힘들어도 훗날을 생각하며 참자” 등의 의견을 내놨다.

같은 날 <라돈·토론 ‘생활 속 피폭 주범’인데…日선 ‘라돈 온천’ 즐긴다고?> 기사는 일상 속 흔한 물질로 여겨지던 라돈이 최근 위험한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는 내용을 전했다. 최근 침대 매트리스에서 라돈이 검출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라돈의 위험성에 관해서는 전문가마다 의견이 엇갈린다. 라돈의 반감기(특정 방사성 물질량이 반으로 줄어드는 데 걸리는 시간)는 3.8일로 다른 방사성 물질보다는 매우 짧다. 학계에서는 허용 기준치 내에서 성인이라면 크게 지장이 없지만 어린아이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라돈은 온천 근처 돌에서도 나올 수 있지만 밀폐된 공간에 두면 위험할 수 있다” “일반 생활 환경에서는 환기만 자주 해주면 아무 문제 없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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