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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북한 우라늄광산 계속 가동"…비핵화 이슈 부상

입력 2018-11-03 14:18   수정 2018-11-03 14:41

1~5월 광산 폐기물 규모 증가
향후 비핵화 협상 이슈로 부각





2일(현지시간) 위성사진 기반으로 북한 변화를 보도하는 매체 38노스가 북한 평산 지역 우라늄 광산 및 정체 공장이 계속 가동 중이라는 징후가 포착됐다고 밝혔다. 2016년과 최근 촬영한 상업 위성사진을 비교·분석, 증거로 제시했다.

38노스에 따르면 위성사진 분석 결과 평산 우라늄 관련 시설 주위에 광산 폐기물 더미가 2년 새 눈에 띄게 증가했다. 올해 1~5월 사이 서쪽 광산 폐기물 규모 증가가 확인됐다.

우라늄은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하기 위한 핵심 물질. 평산은 북한 내 가장 큰 천연 우라늄석 채광 광산과 정련 및 정광 시설이 있다.

천연 우라늄을 정제한 뒤 배출하는 폐기물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볼 때 우라늄 정제가 계속되고 있다고 38노스는 설명했다. 다만 "이 폐기물이 최근 채굴된 우라늄석 부산물인지, 이미 채굴돼 있던 것에서 나온 것인지 등을 알아내기는 불가능하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향후 북한 비핵화 협상에서 북한 내 천연 우라늄 채광 및 정제 중단 문제가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 전문가패널도 지난해 9월 공개한 보고서에서 평산 우라늄 광산에서 활동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우려를 밝힌 바 있다.

김민성 한경닷컴 기자 m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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