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럼스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강한 관계는 신뢰가 바탕"

입력 2018-11-08 16:18   수정 2018-11-08 17:14


로버트 에이브럼스(육군 대장) 신임 한미연합사령관이 8일 취임했다.

한미연합군사령부는 이날 오전 10시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 대연병장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폴 세바 미 합참차장의 공동주관으로 연합사령관 이·취임식을 열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1960년생이며 군인 집안 출신이다. 부친인 크레이튼 에이브럼스 전 육군참모총장은 6·25전쟁 당시 미 1군단과 9군단에서 참모장교로 근무했다. 큰형과 작은형도 각각 육군 준장과 대장으로 예편했다.

1982년 미 육사인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한 뒤 기갑장교로 임관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 중동 일대에서 주로 근무했고, 중장 땐 척 헤이글 당시 미 국방부 장관의 선임 군사보좌관을 맡았다. 2015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미 전력사령관으로 일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취임사에서 “강한 관계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 군사작전 특성상 그 신뢰에 대한 깊은 헌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유엔사, 연합사, 주한미군사는 한반도 방어와 동북아 안보라는 한미동맹 공동의 이해를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3개 사령부는 공격과 억지, 정전협정 유지와 평화를 향한 길을 개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