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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별' 힐만, 손가락 하트로 SK 선수단과 작별 기념사진

입력 2018-11-13 18:27  


2018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해피 엔딩'을 완성한 KBO 프로야구 SK와이번스의 트레이 힐만(55) 감독이 선수들과 함께 '손가락 하트' 작별 기념사진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힐만 감독은 지난 1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홈 유니폼을 입고 코치진, 타자들, 투수들, 전체 선수단, 구단 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인천에서의 2년을 마무리했다.

그는 지난 1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올해의 마지막 홈경기인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승리해 한국시리즈 우승의 결정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시리즈 6~7차전이 열린 서울 잠실구장으로 이동하기 전 힐만 감독과 SK 선수들은 오랫동안 남을 추억을 사진에 담았다. '아름다운 이별'로 각오를 새롭게 다진 SK는 지난 12일 열린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두산을 제압하며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8년 만이자 통산 4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힐만 감독은 코치들과 어깨동무하고 사진을 찍었다. 타자들과의 사진에서는 손가락 하트 모양을 만들었고 투수들과는 '당신을 사랑한다'는 뜻의 수어로 포즈를 취했다. 구장 왼쪽 외야에서 야구장을 배경으로 찍은 전체 선수단 사진에선 모두가 오른팔을 들고 파이팅을 외쳤다.

2006년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를 일본시리즈 정상으로 이끈 힐만 감독은 KBO리그 외국인 사령탑 최초로 한국시리즈도 평정했다.

고령에 병환 중인 노부모를 곁에서 모시고자 SK의 연장 계약을 고사하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만큼 힐만 감독은 아시아를 다시 찾는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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