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서 규모 2.1 지진 발생…피해 상황은?

입력 2018-11-19 10:36  


19일 새벽 3시 34분께 대전 유성구 북서쪽 8㎞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 지진의 규모 2.1이었다고 밝혔으며 진원은 북위 36.42도, 동경 127.30도, 지하 20㎞로 관측됐다.

규모 2.1 정도의 지진은 지진계에 의해서만 탐지가 가능하며 대부분의 사람은 진동을 느끼지 못하는 수준이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 역시 "지진 문의 전화가 한 건 있었지만 지금까지 신고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 지진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전살고 있는데 지진 못느꼈다", "대전 지진 기사 뜨는 거 보니 지진이 나긴 났나보네", "대전 분들 아무런 지진 피해 없으시길…", "우리나라도 지진 좀 더 대비해야 할 듯"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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