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유럽, 저우 코이 응우엔 신임 대표이사 선임

입력 2018-11-21 11:42   수정 2018-11-21 11:44

글로벌 유럽 철도 상품 배급사인 레일유럽이 신임 대표이사로 저우 코이 응우엔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응우엔 신임 대표이사는 레일유럽과 함께 프랑스 국영철도청의 배급사인 E-Voyageurs SNCF의 국제 사업부 이사직과 레일유럽의 자매 회사이자 북미의 유럽 철도 상품 온라인 배급사인 Loco2의 대표이사직도 겸임한다.

응우엔 신임 대표이사는 “레일유럽, E-Voyageurs SNCF, Loco2 세 기업에 몸을 담게 돼 기쁘다”며 “기차 여행은 진정한 유럽을 경험할 수 있는 여행 방법 중 하나로 한 단계 진보된 우리의 사용 친화적 디지털 기술과 그에 맞는 서비스 제공으로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응우엔 대표이사의 합류로 E-Voyageurs SNCF는 내년 초에 출시될 ‘퍼스널 모빌리티 어시스턴스(personal mobility assistant)’ 앱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퍼스널 모빌리티 어시스턴스는 이용자들이 하나의 앱에서 여행 계획을 검색하고 바로 예약,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레일유럽은 1932년에 출범한 글로벌 유럽 기차 상품 배급사로 다양한 유럽 철도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철도 패스부터 기차 티켓까지 유럽 철도 회사의 광범위한 철도 상품을 바로 확인하고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경 텐아시아 김명상 기자 terr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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