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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리사회, 국민·기업 지식재산 보호 '첨병'…"4차 산업혁명 성공 길잡이로"

입력 2018-11-22 16:45  

협회, 국민 속으로


[ 박종서 기자 ]
대한변리사회(회장 오세중·사진)는 지식재산 분야 최고 전문가인 변리사들로 구성된 법정단체다. 변리사회는 ‘지식재산’의 개념조차 생소했던 1946년 조선변리사회 창립과 함께 출범했다. 변리사는 연구개발(R&D) 및 특허 등 출원 과정에서 개발자들의 지식재산 확보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한다. 지식재산이 확보된 상태에서는 분쟁, 소송, 거래 등에서 해당 지식재산권의 범위와 가치를 평가 분석한다. 지식재산권 소유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변리사회는 창립 이후 한국의 지식재산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변리사 제도를 비롯한 국내외 지식재산 제도가 우리 실정에 맞게 마련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연구 및 법 개정 활동을 해왔다. 법률소비자들이 제대로 된 전문가에 의해 자신의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식재산 분쟁 관련 제도 개선에 앞장섰다. 변호사의 변리사 자격 자동부여와 같은 제도를 고치려는 노력도 꾸준히 했다.

최근 들어선 한국 특허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특허청을 비롯한 정부 주요 부처와 언론, 산업계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데 힘쓰고 있다. 특허기술의 자체 감정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감정연수 및 교육을 통해 전문 감정인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변리사 역할이 갈수록 부각되는 추세다. 지식재산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전략 수립부터 분쟁 대응까지 모든 분야를 관장하는 ‘지식재산 총괄책임자’ 역할을 수행하면서다. 변리사회 관계자는 “변리사는 산업과 기술의 발전, 궁극적으로는 경제의 혁신성장을 도모하는 국가의 핵심 인력”이라고 강조했다.

변리사회는 국가와 기업, 국민이 요구하는 사회·경제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변리사회는 사회공헌특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비용 문제로 지식재산권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에게 무료 변리를 해주기 위해서다. 또 국민의 지식재산권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기 위해 방문 및 전화 무료상담을 상시 운영 중이다.

한반도 평화 분위기에 발맞춰 남북한 지식재산 제도 및 통일 방안 연구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관련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남북 발명가와 기업에 필요한 지식재산 정책을 마련하고 교류를 증진하는 데 공을 들여왔다.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각국 변리사 단체는 물론 해외 지식재산 전문기관 등과 활발한 국제 교류 및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오세중 변리사회 회장은 “공공분야를 비롯한 사회 각 분야에 변리사의 전문성을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식재산 관련 정책 또는 제도를 마련할 때 변리사 의견을 참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식재산 강국 실현을 위해 국민에게는 지식재산 전도사로서, 기업과 발명가에겐 성공의 길잡이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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