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의 약속' 오윤아 "배수빈 '질린다'고 할 정도로 집착"

입력 2018-11-23 14:31   수정 2018-11-23 14:33


배우 오윤아가 모성애 강한 캐릭터로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MBC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과의 약속'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신과의 약속'은 죽어가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전 남편의 아이를 갖는 여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휴먼 멜로드라마다.

오윤아는 이 작품에서 김재욱(배수빈)이 재혼한 여성이며 아이를 사랑하는 우나경 역을 맡는다. 그는 "흙수저 출신이라 현실에서 극복하려고 노력하지만 사생결단을 내리는 여자다. 성공을 위해 출신 신분을 올리기 위해 욕망과 열정을 가진 여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굉장히 강인하지만 본능적으로 모성이 강하다. 아들을 집착적으로 사랑하고 생명처럼 생각한다. 남편인 배수빈에게도 질리게 할 정도로 연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나운서 서지영(한채영)은 재혼한 남편 송민호(이천희)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행복을 찾던 중 아들 송현우(왕석현)가 아프게 되면서 전남편 김재욱(배수빈)과 재회하게 된다. 자식의 생명을 지켜야 하는 부모로서의 의무와 생명의 존엄성, 사랑과 분노로 얽힌 부부간의 윤리·도덕적 딜레마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신과의 약속'은 '가족을 지켜라', '사랑은 노래를 타고' 등을 집필한 홍영희 작가와 '불어라 미풍아', '장미빛 연인들'의 윤재문 PD, '위대한 유혹자' 강인 PD가 공동 연출한다. '숨바꼭질'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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