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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이 폭설 … 임종석 "북한 통해 북경으로" vs "홍준표 "탁현민 놓아준다더니"

입력 2018-11-26 07:59   수정 2018-11-26 08:15



24일 폭설로 내린 첫눈에 대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첫눈을 보면서 만주 대륙을 떠올렸다"고 한 반면 야당은 첫눈이 내리면 놓아준다던 탁현민 행정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25일 자신의 SNS에 "하얗게 쌓인 눈을 보면서 엉뚱하게 만주와 대륙을 떠올렸다"며 평양 선언에 담긴 철도와 도로 연결 착공식도 연내에 가능할 것이라며 상상력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공동조사사업이 유엔 제재를 면제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비핵화와 함께 속도를 낸다면 당장 2022년에 경의선을 타고 북경으로 동계올림픽 응원을 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반면 야권은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SNS에 "첫눈이 내리면 놓아준다는 청와대 쇼 기획자는 어떻게 처리할 지 한 번 지켜보자"며 "쇼는 그만하고 도탄에 빠진 민생을 돌보라"고 주장했다.

배현진 한국당 대변인은 "오늘을 기다렸다. 탁 행정관을 향한 임 비서실장의 끈적대는 미련을 더 보고 싶지는 않다"며 "(탁 행정관의 사퇴로) 부디 이 정권이 한 공연기획자의 손에 연명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달라"고 했다.

문정선 민주평화당 대변인 또한 논평을 통해 "첫눈이 오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이제 그만 그를 놓아주자"고 밝혔다.

지난 6월 탁현민 행정관이 사의를 밝히자 임종석 비서실장은 "첫눈이 오면 놓아주겠다"고 했던 바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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