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1월27일(17:3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IMM프라이빗에쿼티(PE)와 스틱인베스트먼트가 국민연금의 대형 사모펀드(라지캡)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IMM과 스틱을 라지캡 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라지캡 펀드란 대규모 인수합병(M&A) 및 경영권 지분 인수를 전문으로 하는 PEF로 국민연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4000억원씩을 출자한다.
PEF업계는 국민연금 라지캡 부문에 선정되는 운용사는 1조원이 넘는 초대형 PEF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머지 연기금 및 공제회와 금융회사 등 기관투자가들의 올해 출자 규모를 고려할 때 6000억원을 추가로 모으는 게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초기 단계 기업에 투자하는 벤처(일반) 펀드 운용사로는 소프트뱅크벤처스와 KTB네트웍스, 부실채권에 투자하는 NPL 펀드 운용사로는 파인트리자산운용이 선정됐다. 벤처펀드는 최대 600억원씩, NPL 펀드는 2000억원을 출자받는다.
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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