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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에 1%↑…셀트리온 '급등'

입력 2018-11-29 09:11  



코스피지수가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감에 강하게 오르고 있다.

29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97포인트(1.28%) 상승한 2135.19를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 의장의 발언에 급등했다.

파월 의장은 "금리 수준이 중립금리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다"며 지난달 중립금리까지 아직 멀었다는 입장에서 물러나는 모습을 보였다. 주식시장에 대해서도 "장기 수준에서 정상 수준이며 과도한 상승은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중립금리란 경제가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 압력 없이 잠재성장률 수준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이론적 금리를 말한다. 중립금리에 도달했다는 것은 금리인상이 필요하지 않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이날 코스피도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2억원과 86억원의 순매수다. 개인은 387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수로 3194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가스와 통신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한국전력 KT LG유플러스 등을 빼고 대체로 오름세다. 셀트리온은 트룩시마의 미국 판매허가에 5% 급등세다.

코스닥지수도 1% 이상 강세다. 9.09포인트(1.30%) 오른 709.21이다. 개인이 132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은 121억원, 기관은 11억원의 매도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50원 내린 11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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