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2일 코스닥 상장
≪이 기사는 11월30일(12:2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2차전지 검사장비 제조회사인 이노메트리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실시한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30일 이노메트리는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를 2만6000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가 제시했던 희망가격 범위(2만1000~2만5000원)를 초과하는 수준이다. 지난 27~28일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902곳이 참여, 경쟁률은 765.22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수량 중 89% 이상이 공모가 이상 가격이 적정가라고 제시했고, 11.39%는 상장 후 일정기간 보호예수 조건을 걸었다.
이노메트리는 전기자동차, 스마트 기기 등에 쓰이는 2차전지의 안전성 여부를 검사하는 엑스선 장비 제조회사다. 중국 BYD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했다. 회사는 다음달 3~4일 일반 청약을 받아 1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이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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