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脫원전 불똥?…UAE원전 운영권 일부 佛에 넘어갔다> 기사도 국내 원전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국 기술로 건설하는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에 대한 한국의 독점 운영권이 흔들릴 위기에 처했다는 내용이다. UAE 측이 한국전력 등 국내 업체와 맺은 60년 독점 운영권 보장을 깨고 원전 유지관리 일부 분야를 프랑스 최대 원전업체인 프랑스전력공사(EDF)에 넘겼기 때문이다. UAE가 한국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불안을 느끼고 다른 국가의 업체에 관련 업무를 맡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탈원전 정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 꼴이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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