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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아베 G20서 "르노·닛산 안정적 동맹 중요하다"

입력 2018-12-01 09:32   수정 2019-02-27 00:01


카를로스 곤 전 닛산자동차 회장의 체포로 균열 조짐이 생기고 있는 르노·닛산 간 제휴관계에 대해 프랑스와 일본 정상이 안정적인 동맹관계를 지속하고 싶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나 양국 자동차 간 안정적인 관계 유지의 중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일본 총리실 관리는 기자들에게 "아베 총리는 일본·프랑스 산업 협력의 상징인 이 동맹에 관해 안정적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프랑스 엘리제궁 관리도 마크롱 대통령이 회동에서 "르노닛산미쓰비시 그룹의 안정성과 함께 동맹이 지켜져야 한다는 굳건한 소망을 재차 밝혔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베 총리는 "동맹의 미래는 민간 부문 주주들에게 달린 일"이라며 "일본 정부는 동맹의 미래를 예단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고 일본 관리는 전했다. 프랑스 관리 역시 아베 총리가 마크롱 대통령에게 "법적 절차는 방해 없이 그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번 정상회동은 양국이 외교적으로 불협화음을 낸 가운데 이뤄졌다. 양국 정상 회동은 르노 주주인 프랑스 정부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15분 간 짧게 이어졌다.

곤 전 회장이 지난달 19일 탈세 혐의 등으로 일본 검찰에 체포되면서 와해 위기에 몰린 3사 수장은 지난달 29일 회의를 열고 연합 유지에 합의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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