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JYP 주가 급등에 재산 1300억 증가…연예계 주식부호 2위

입력 2018-12-02 13:33   수정 2018-12-02 14:21

JYP엔터테인먼트, 11개월 만에 급등
이수만 816억 원 증가, 양현석 472억7000만 원
'오뚜기' 장녀 함연지, 3억6000만 원 감소






JYP엔터테인먼트의 주가 상승으로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의 재산이 1000억 원이 넘게 늘어났다.

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박진영이 보유한 JYP엔터테인먼트 지분 18.72%의 주식 평가액은 총 2037억9000만원에 달한다. 이는 올 1월2일 기준 746억8000만원보다 1291억1000만원이 늘어난 것이다. 11개월 만에 '대박'이 터졌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의 일본 인기를 비롯 갓세븐 등 소속 아티스트의 활약과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 매출 증가 등으로 올해에만 주가가 135.64% 올랐다. 이와 함께 상장 이후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했다.

연예인 주식 부호 1위는 여전히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차지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주가가 54.18% 올랐다. 이수만 회장은 SM엔터테인먼트 지분 19.15%를 소유하고 있다. 보유주식 평가액은 2358억원으로 같은 기간 52.9% 증가해 816억원 늘었다.

YG엔터테인먼트도 올해 50.43% 주가가 상승하면서 양현석 대표의 보유지분 16.12%의 평가액도 1461억7000만원이 됐다. 연초보다 472억7000만원이 늘어났다

키이스트의 전 최대주주인 배용준은 SM엔터테인먼트와 합병으로 지분 가치가 상승하면서 연초 449억4000만원과 비교해 9.4% 증가한 491억8000만원의 주식 자산을 갖게 됐다.

다만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장녀인 뮤지컬 배우 함연지는 오뚜기 지분 1.19% 주식 가치가 연초 322억8000만원보다 1.1% 감소해 319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회장의 보유주식 가치는 267억9000만원으로 연초보다 13억5000만 원 줄었다. 그는 에프엔씨엔터 지분 22.02%를 갖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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