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농기계은행사업 통해 농가소득 향상

입력 2018-12-03 15:35  


경남농협이 농기계은행 사업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을 꾀하고 있다.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과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지난달 29일 경남도농업기술원 ATEC 센터건물 제1신기술접목온실에서 민찬식 경남도농업기술지원과장, 김육수 경남농협경제부본부장, 시군농업기술센터 공무원, 농기계은행 사업 참여농협 직원, 농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실익지원 소형농기계 교육 및 시연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협중앙회가 농업인에게 무상 보급한 무인분무기(동력연무기) 5대를 교육관 내 온실에 설치하고 농기계 실무자 및 농업인에게 작동방법 및 약해 유의사항 등을 교육한 후 실제 무인방제기를 약 20분간 가동했다.

올해 농협중앙회는 농업인 실익지원을 위해 농기계를 무상으로 농업인에게 지원하고 있다. 경남농협은 상반기에 농축협 121개소에 농기계 417대(파종기 19대, 균평기 7대, 분무기 391대)를 공급했다. 하반기에는 농축협 120개소에 농기계 233대(밭작물용 농기계)를 공급 중이다.

경남농협은 실익지원 농기계가 농기계은행사업에 활용되도록 관내 농축협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그 결과 상반기 지원된 실익지원 농기계 활용률이 82.0%로(전국평균 11.7%) 전국 9개도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농협의 농업인 실익지원 농기계 지원사업은 농약중독 사고방지, 인건비 절감 및 영농일손지원 등의 효과로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경남 2억5000만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경남농협은 향후에도 도내 농기계은행사업 운영농협 61개소를 중심으로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기계은행사업은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밭작물용 농기계를 임대함으로써 농촌의 농가부채를 경감하고 농작업 기계화율을 제고하여 농촌 일손부족을 해소할 목적으로 2008년부터 시작됐다.

경남 도내에는 61개 농협이 농기계은행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11월말 기준 신규농기계 103대 공급(51억2700만원), 농작업대행 7만7099ha, 직파재배 2151ha, 병해충방제 5만194ha 등의 사업실적을 올리고 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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