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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부모, 국내 송환 당장은 힘들어…이유는?

입력 2018-12-03 17:08   수정 2018-12-03 17:58


'빚투' 논란의 시발점이 된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25) 부모의 국내 송환이 실질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경찰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에 "마이크로닷 부모와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뉴질랜드 국적인 마이크로닷 부모는 송환 여부 결정부터 한국에 오기까지 최소 2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제천경찰서 측은 "해외 거주자와 관련된 사건의 경우 처리 시간이 유동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최소 2년 이상이 걸린다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20년 전 충북 제찬에서 친천, 이웃, 지인 등에게 거액을 빌린 뒤 뉴질랜드로 잠적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1월22일 마이크로닷 부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인터폴 적색수배 요청을 한 상태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불거진 부모 사기 논란으로 인해 마이크로닷은 출연 중인 예능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하고, 연말 공연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등 업계에서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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