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이트2' CP가 밝혔다, 마이크로닷 논란에도 홍수현 공식석상 선 이유

입력 2018-12-06 17:25  

'서울메이트 CP "홍수현, 녹화는 10월 끝내…마이크로닷 논란에 고민 많았을 것"



'서울메이트' 박상혁 CP가 남자친구 마이크로닷 논란으로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홍수현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서울메이트2'의 제작발표회에서 홍수현이 모습을 드러냈다.

홍수현은 이날 마이크로닷 논란에 대한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 드릴 입장은 없는 것 같다. 특히 이 자리에서 그런 것 같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박상혁 CP는 "홍수현이 '룸메이트'를 할 때 인연이 있었다. 이번 방송에 대한 녹화는 10월 말 정도였다. 말씀하신 부분(마이크로닷 논란)들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는데, 간담회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안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다"고 거들었다.

그는 "홍수현도 고민이 많았다. 좋은 메이트들이 있었기에 어떠한 피해도 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인터뷰 때 입고 오신 옷이 4년 전에 입었던 옷이다. 사실 수수하고, 좋은 분이라 이런 분들이 리얼리티에 잘 맞을거라고 생각했다. 여기 혼자 자기 공간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라서 반전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서울메이트' 시즌1은 총 10명의 스타 호스트와 12팀의 외국인 메이트가 매력 넘치는 서울 탐험에 나서며 환상적인 케미를 선사, 지난 8월에 막을 내려 아쉬움을 자아냈다.

4개월의 재정비 기간을 마친 '서울메이트'는 더욱 막강해진 시즌 2로 돌아오게 됐다. 첫 주자로 이미 외국인 메이트들과의 촬영을 마친 홍수현은 그동안 출연했던 호스트들 중에서 역대급 영어 실력을 과시했다고.

특별한 호스트와 특별한 이방인의 특별한 여행을 그린 글로벌 홈셰어 리얼리티 tvN '서울메이트2'는 오는 오는 10일 저녁 8시 10분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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