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가 돌아왔다' PD "곽동연, 분위기 메이커…김동영·박아인 연기 잘해"

입력 2018-12-07 15:23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의 연출을 맡은 함준호 감독이 조연 배우들에 대해 느낀 점을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SBS 목동 사옥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 제작 슈퍼문 픽처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연출을 맡은 함준호 감독은 "곽동연씨는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다. 항상 유머와 농담을 먼저 전하는 스타일이다. 또 막상 촬영에 들어가면 완전히 180도 돌변하는 는 모습을 보여준다. 개인적으로 천상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동영씨는 우리 드라마 최고의 감초다. 촬영하고 나서 나중에 편집할 때 보면 깜짝 놀란다. '배우의 연기 하나가 극을 이렇게 살리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박아인씨도 한마디 연기 톤을 해도 뻔하지 않고 독특하다. 장면을 살리는 힘을 가진 배우다"라고 평가했다.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한 후 인생이 꼬인 강복수가 어른이 돼 복수를 하겠다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만 복수는 커녕 예기치 않게 사건에 휘말리는 내용을 담은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

이 드라마에서 유승호는 설송고 작은 영웅이었지만 학교폭력으로 퇴학을 당한 뒤 '이슈 남'이 되어 설송고로 돌아온 강복수 역을 맡았고 곽동연은 젠틀한 매력을 가졌지만 학창 시절 강복수에 대한 애증과 열등감을 가진 설송고 신임 이사장 오세호 역을 맡았다. 극 중 두 사람은 성인이 된 후 설송고에서 다시 만나 대립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또한 조보아는 강복수의 첫사랑이자, 거침없이 팩트를 날리는 설송고의 기간제 교사 손수정 역을 맡았다. 극 중 손수정은 우리가 흔하게 알고 있는 첫사랑의 가냘프고 여성스러운 이미지가 아닌, 가녀린 이미지에도 남자 못지않게 힘이 센 것은 물론, 하고 싶은 말은 다 하는 당찬 캐릭터를 연기한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연극 '청춘정담', '오월엔 결혼할거야'를 비롯해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캐치 미 이프 유 캔' 대본을 맡았던 김윤영 작가와 '기름진 멜로' 공동 연출을 맡았던 함준호 감독이 의기투합해 방송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의 찬미' 후속으로 오는 10일 첫 방송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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