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IB딜 메이커] M&A 자문 부문 김영기 JP모간 본부장

입력 2018-12-25 17:27   수정 2018-12-26 09:29

ING생명 인수로 '금융회사 M&A 넘버1' 굳혀
ADT캡스·쓱닷컴·ZKW 등 올해 빅딜 대부분 관여



≪이 기사는 12월25일(17:2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김영기 JP모간 본부장(사진)이 M&A 자문 부문에서 ‘올해의 딜 메이커’로 뽑혔다. “올해 벌어진 ‘빅딜’의 뒤에는 언제나 김영기 본부장이 있었다”고 할 정도로 대기업과 금융회사,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 다양한 M&A 참가자들을 아우르며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김영기 본부장은 지난 9월 신한금융지주의 ING생명 인수(인수가격 2조3000억원)를 성사시켰다. 신한금융이 KB금융지주에 빼앗긴 ‘1등 금융지주’ 자리를 되찾는 발판을 마련한 ING생명 인수를 통해 김 본부장도 ‘금융회사 M&A는 역시 JP모간’이라는 지위를 확고히 했다. 10월에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의 온라인쇼핑 사업부를 분할·합병하고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블루런벤처스로부터 1조원의 투자를 받아 국내 최대 신선식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SSG COM(쓱닷컴)을 탄생시켰다. 신세계그룹과 PEF, 벤처캐피털(VC)간 3각동맹을 체결한다는 JP모간의 아이디어와 김 본부장의 대기업 및 PEF 네크워크가 빛난 거래로 평가된다.

그밖에 SK텔레콤-맥쿼리 컨소시엄의 ADT캡스 인수(2조9700억원), LG그룹 사상 최대 규모의 M&A였던 오스트리아 ZKW 인수(1조4400억원), SK E&S의 파주에너지서비스 지분 매각(9000억원) 등이 김 본부장의 손을 거친 대형 올해 M&A다.

한 고객사 관계자는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거래를 성사시키는 전문성뿐만 아니라 거래의 장단점을 고객회사에 정확하게 이해시키는 진솔함은 김 본부장만 가진 능력”이라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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