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새 일왕 즉위 한달전인 내년 4월 초 연호 공표

입력 2018-12-29 11:42   수정 2019-03-23 00:00


일본 정부가 일왕 교체에 따른 새 연호를 새 일왕의 즉위보다 한 달 빠른 내년 4월 초에 공표하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 등이 29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내년 5월 1일 나루히토 왕세자의 일왕 즉위에 따라 시행될 새 연호를 한달 전에 미리 공표하고 각의(국무회의) 결정을 마치는 쪽으로 최종 조정 중이다.

일왕 즉위와 함께 현재의 연호인 '헤이세이' 시대가 끝나고 새로운 연호가 사용된다. 일본에서는 언제 새 연호를 공표할지가 논란거리가 돼왔다.

자민당의 보수파 의원들은 전·현 일왕의 권위 충돌을 막기 위해 새 연호는 새로운 일왕이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일본 정부는 현재의 일왕이 미리 새 연호에 대한 각의 결정 결과에 서명하고 새 일왕의 즉위 시점을 새 연호 사용 시점과 맞추는 쪽으로 입장을 정했다.

이는 행정업무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연호가 폭넓게 사용되는 만큼 국민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는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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