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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실적 전망 하향에 전기전자 '급락'…투자심리 악화

입력 2019-01-03 15:14  



애플의 매출 가이던스 하향 조정에 국내 전기전자업종이 급락하고 있다.

3일 오후 3시 5분 현재 전기전자업종지수는 전날보다 3.26% 내린 13,947.37을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35% 내린 3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LG이노텍, 삼성전기, 삼성SDI 등도 2~5%대 동반 급락이다.

이같은 전기전자업종의 약세는 애플의 실적 전망치 하향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관과 외국인이 전기전자업종을 1146억원, 630억원 어치씩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팀 쿡 애플 CEO는 2일(현지시간) 오후 4시 정규 장 마감 직후에 애플의 1분기(2017년 10~12월)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의 915억달러에서 840억달러로 75억달러, 8.2% 낮췄다.

쿡 CEO는 매출 예상치를 낮춘 이유를 중국 등 신흥국 시장에서의 부진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장 부진의 원인 중 하나가 무역갈등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플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7.55%나 급락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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