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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중 무역합의 종지부 가능…나와 시진핑 깊이 관여"

입력 2019-01-05 15:3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분쟁을 종결하는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는 우리가 중국과 합의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최고위급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은 오는 7∼8일 중국 베이징에서 차관급 무역협상을 열기로 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자신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이 협상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중국과 방대한 무역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시진핑 주석과 내가 깊이 참여하고 있고, 최고위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지난해 12월1일 만나 올해 3월1일까지 90일 동안 상대국에 고율의 추가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했다.

다음주 제프리 게리시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가 재무부·상무부·농무부 등의 실무진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해 첫 대면 협상을 진행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경기둔화를 지목하며 최근 실적전망을 하향 조정한 애플에 대해 "걱정 않는다"고 말했다.

애플은 지난 2일 "중화권 경제악화의 수준을 내다보지 못했다"며 2019 회계연도 1분기(국내 12월 결산법인 기준 2018년 4분기) 매출 전망치를 애초 890억∼930억 달러(99조9천억∼104조4천억 원)에서 840억 달러(94조3천억 원)로 낮춰 잡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플은 제품을 중국에서 만든다"며 "애플의 최대 수혜자는 우리보다 더 많은 이익을 얻어가는 중국"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에게 "중국보다 미국에서 제품을 생산하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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