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를 비롯한 프랑스 전역에서 5일(현지시간) ‘노란 조끼’ 집회가 열렸다. 집회 참가 인원은 5만여 명으로 10만 명이 넘었던 지난해 11월보다는 적었지만 일부 시위대가 경찰에 돌을 던지고 경찰은 최루가스를 쏘는 등 과격 양상을 띠었다. 프랑스 정부는 유류세 인상을 철회하는 등 노란 조끼 요구를 일부 수용했지만 시위대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퇴진 등을 주장하며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시위대가 파리 센강에 있는 다리를 건너려 하자 경찰이 막아서고 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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