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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조재범 전 코치 ‘상습’ 성폭행 혐의로 고소

입력 2019-01-09 01:20   수정 2019-01-09 10:15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를 성폭행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심석희 측 관계자는 8일 “심석희가 최근 조재범 코치로부터 성폭행 사실을 털어놓았다”며 “고심 끝에 조재범 코치를 추가 고소했다”고 밝혔다. 심석희는 초등학교 재학시절 조 전 코치로부터 발탁됐다. 이후 조 전 코치로부터 상습적인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코치는 법정 구속됐고 심석희 측은 2심 재판이 열린 날 조 전 코치의 성폭행 혐의에 대한 고소장을 추가로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코치 변호인은 SBS를 통해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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