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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부친상…"15년간 연락 없던 아버지, 많이 미웠다" 깊은 슬픔

입력 2019-01-11 10:16  


방송인 김민정이 부친상을 당했다.

김정민은 11일 자신의 SNS에 "지난 9일 부친께서 고인이 됐다"며 "내일이 발인인 아버지 장례를 오늘 알았다"고 썼다.

그는 "친척께서 연락을 해주지 않았다면 몰랐을지도 모르겠다. 오는 길 내내 생각이 많았다. 눈물도 안 날 줄 알았다. 그런데 영정사진을 뵈니 한없이 죄인이 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빚투가 한창일때 혹시 제 친부도 그런게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 알아보고 싶었었지만 15년이 넘게 연락도 없이 지냈고 나에겐 너무나 안좋은 기억만을 남겨준 아버지였다. 그런데 그때가 살아계신 아버지를 볼수있는 마지막 기회 였었나보다"라고 설명했다.


김정민은 "투병 중이었던 것 조차 알지 못했고 마지막 염을 하는 것도 보지 못했다"라면서 "아버지 많이 미웠다. 정말 많이 원망했다. 하지만 돌아가시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말을 이제야 이해할 것 같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도 용서하고 아버지도 용서하기를 바란다. 편히 잠드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정민은 지난해 전 남자친구와 법적 공방을 시작하며 방송을 잠정 중단했다. 그는 2018년 5월 고소 취하 이후 '연애의 맛'을 통해 복귀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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