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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43%·용산 39%·마포 37%↑…서울 단독주택 공시가격 '폭등'

입력 2019-01-15 17:43  

서울 공시價 상승률 20%
공시지가도 평균 14% 올라



[ 선한결/서기열 기자 ] 올해 서울 부동산 공시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보유세 증여세 등 각종 세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15일 서울시, 강남구 등에 따르면 올해 서울 표준 단독(다가구)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역대 최고 수준인 20.7%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25개 구 가운데 강남구 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42.8%에 달한다. 작년 상승률(10.5%)보다 네 배 높은 수준이다. 용산구(39.4%) 마포구(37.3%) 서초구(30.7%) 등의 상승률도 30%를 넘을 전망이다. 상권이 급성장한 연남동, 대기업 총수 등이 많이 사는 한남동 등 일부 동의 주택 공시가격은 최고 2~3배 급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표준지 공시지가는 작년 대비 평균 14.1% 상승할 전망이다. 강남구 공시지가는 평균 23.9% 오른다. 중구(22.0%) 영등포구(19.8%) 등이 그 뒤를 이을 전망이다. 명동 등 상업지역 공시지가는 최고 두 배 가까이 폭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가격 상승률이 동네별로 들쭉날쭉해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압구정동 주택 공시가격 평균 상승률은 108.8%에 달한다. 이에 비해 바로 옆 신사동은 59.7% 오른다. 강남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관계자는 “주택 가격대와 위치 간 상승률 차이가 매우 크고 주택과 땅 공시가격의 격차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벌어졌다”며 “이대로라면 극심한 조세저항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선한결/서기열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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