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새로운 시작, 불안과 기대"

입력 2019-01-17 14:01  

'열여덟의 순간' 주인공 최준우 캐스팅
1월, 워너원 활동 마무리…'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첫 개인 활동





'열여덟의 순간'을 통해 첫 개인 활동을 나선 옹성우가 긴장과 설렘을 전했다.

옹성우는 17일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캐스팅 소식에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느끼는 불안과 기대, 설렘이 마치 데뷔를 준비하던 때와 같은 기분이다"고 밝혔다.

또 "단순한 도전이 아닌 오랜 시간 꿈꿔온 길이었기에 진중한 마음으로 작품에 임하겠다"며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이다. 작은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갔을 법한 열여덟 순간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 풋풋한 감성을 자극하고 진한 공감을 선사한다.

옹성우는 주인공 고독한 소년 최준우 역을 맡았다. 최준우는 늘 혼자였기에 외로움이 일상인 학생이다. 감정 표현은 서툴지만 엉뚱하고 귀여운 반전 매력을 가진 소년으로 한 학교로 전학을 가면서 변화와 성장을 겪는다.

옹성우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으로 데뷔한 후,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기를 선보여 왔다. 하지만 본격적인 연기 데뷔는 '열여덟의 순간'이 처음이다. 특히 '열여덟의 순간'은 옹성우가 오는 1월 30일 워너원 활동을 마무리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개인 활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옹성우와 함께 김향기, 신승호가 '열여덟의 순간'에 캐스팅됐다.

지난해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로 '쌍천만'의 소녀가 된 김향기는 KBS 2TV '눈길' 이후 4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다. 김향기는 엄마의 욕심과 극성으로 만들어진 우등생 유수빈을 연기하며 섬세한 연기력을 뽐낼 것으로 알려졌다. 유수빈은 최준우를 통해 변화한다는 설정인 만큼 옹성우와의 연기 호흡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승호는 완벽하지만 내면에 어둠을 가진 마휘영으로 분한다. 마휘영은 우월한 비주얼에 젠틀한 성격까지 모두가 신뢰하는 인물. 하지만 완벽한 겉모습 뒤에는 콤플렉스로 똘똘 뭉쳐진 어둠이 자리 잡고 있다. 세상 당당한 척, 강한 척하지만 의외로 겁 많은 열여덟 소년 휘영에게 최준우라는 강력한(?) 전학생이 나타나며 견고하게 쌓은 철벽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열여덟의 순간' 제작진은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 등 '핫'한 청춘 배우들의 흥미로운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다. 조금은 위태롭고, 풋풋하고 미숙한 열여덟의 순간을 어떤 시너지로 그려나갈지 기대해 달라"면서 시청을 부탁했다.

한편 '열여덟의 순간'은 JTBC 드라마페스타 '힙한선생', 2부작 단막극 '한여름의 추억'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과 감성적인 영상미로 호평을 끌어낸 심나연 PD와 드라마 '공부의 신', '브레인', '완벽한 아내' 등을 통해 참신한 필력을 인정받은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한 청춘 학원물이다. 올해 상반기 방영 예정.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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