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공모주인 웹케시가 일반 청약 경쟁률 900대 1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다. 신청 금액의 절반인 청약증거금으로는 2조원 이상이 들어왔다.
17일 웹케시 기업공개(IPO)의 대표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일반 청약의 경쟁률은 947.13대 1로 집계됐다.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된 수량(19만4000주)에 1억8374만여주의 청약이 들어왔고, 청약증거금은 2조3886억여원이 몰렸다.
웹케시는 중소기업용 경리업무 프로그램인 경리나라 등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으로, B2B(기업간) 핀테크 플랫폼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공모가는 2만6000원으로, 오는 2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