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열여덟의 순간' 강기영, 옹성우 담임 선생님 役 낙점…'사제 케미' 기대

입력 2019-01-21 11:36   수정 2019-01-21 11:53


배우 강기영이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 출연한다.

21일 한 드라마 관계자는 "강기영이 '열여덟의 순간' 오한결 역활로 출연하기로 했다"고 귀띔했다. 오한결은 준우(옹성우)의 담임 캐릭터다.

'열여덟의 순간'은 워너원 출신 옹성우의 첫 드라마 데뷔작이자 주연작이기도 하다. 드라마는 작은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갔을 법한 열여덟의 순간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 풋풋한 감성을 자극하고 진한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기영이 연기할 오한결은 낮에는 선생님, 밤에는 클럽죽돌이로 365일 여자들의 뒤꽁무니만 쫓아다니는 '호구'다. 하지만 준우(최준우)의 특별한 재능을 세상에 연결시켜주는 '진짜' 선생님이다.

이 드라마를 통해 강기영이 옹성우, 김향기 등 청춘 배우들과 연기 호흡을 맞추며 어떤 시너지를 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4년 tvN '고교처세왕'으로 데뷔한 강기영은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MBC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열연을 선보이며 '신스틸러'로 거듭났다. 최근엔 SBS '미추리'로 예능에도 도전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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