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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작년 4분기 어닝 쇼크 '하락'

입력 2019-01-25 09:18  

현대로템이 어닝 쇼크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16분 현재 현대로템은 전날보다 500원(1.80%) 내린 2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하락세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2018년 4분기 실적이 매출 6571억원(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 영업손실 2192억원(적자지속, 영업이익률 -32.4%)을 기록한 것과 관련해 “회사 추정치(매출 7639억원, 영업익 199억원)와 시장전망치(매출 7617억원, 영업익 95억원)를 대폭 하회했다. 실적 부진 이유는 2017년부터 문제가 장기화된 카타르 알다키라 하수처리설비 프로젝트에 추가 원가를 반영한 것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는 2017년(1200억원)에 이어 1400억원의 추가비용을 인식하며 프로젝트 수주 규모(3500억원) 대비 약 75%에 가까운 비용을 인식했다는 사실에 도리어 주목한다. 현안 프로젝트에서 일회성 비용 이슈가 발생했으나 향후 비용을 선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1% 오른 6456억원, 영업익은 236.7% 뛴 173억원으로 전망했다. 부실을 대폭 해소한 플랜트 부문뿐 아니라 늘어난 수주 잔고에 기반한 철도 매출 인식이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봤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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