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 출연했던 '서 비서' 민진웅이 학창시절 전교 1등을 한 '뇌섹남'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민진웅은 고등학교 3년 내내 우등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이과 전교 1등이라더라. 운이 좋아서 대학에 합격했다고 하지만 확인해보니 한예종 성적 우수자 전형으로 장학금까지 받았다"고 운을 뗐다.
민진웅은 "이과 전교 1등은 딱 한 번 해봤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그는 취미로 하는 농구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02 성북유스챔피언대회'에서 우승한 적도 있다고.
예체능을 두루 갖추면서 성적을 유지한 비법에 대해 민진웅은 "첫 번째는 노트 필기를 잘 하는 친구와 친해져야 한다.나는 학교에서 열심히 놀고 농구도 해야 해서 수업시간 때 졸라더라. 필기를 잘 못했다"고 털어?다.
이어 "공부하는 스타일이 다 외워버리는 것"이라며 "80페이지를 다 외워버렸다. 쓰거나 사진 찍듯이 머리속에 넣어버렸다"고 설명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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