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 문종구 전 한라시멘트 사장을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에 선임

입력 2019-01-29 10:45   수정 2019-01-29 10:50

삼표시멘트는 문종구 전 한라시멘트 사장(62)을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에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문 사장은 전주고와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건설을 거쳐 1988년 한라시멘트에 입사해 지난해까지 총 31년간 근무했다. 한라시멘트에서 생산본부장, 영업본부장(부사장)을 거쳐 사장을 역임했다. 문 사장은 앞으로 시멘트 부문의 체질개선을 통한 경영 효율화, 장기불황 대비 내실경영, 원가절감 및 신설 법·제도에 발맞춘 현장운영 등에 역점을 둘 전망이다. 직무개시는 다음달 1일부터다. 삼표시멘트는 기존 정대현 대표, 최돈창 부사장, 이성연 부사장의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고 문 사장은 최고운영자 업무에만 집중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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