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2019년 中企 수출전망 및 정책과제 조사’ 결과발표

입력 2019-01-30 12:00   수정 2019-01-30 13:16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규모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의 수출 중소기업 526개사를 대상으로 ‘2019년 중소기업 수출전망 및 정책과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상반기 수출전망에 대해 ‘전년과 비슷’이라는 응답이 48.9%로 절반에 가까웠다. ‘증가’라는 응답은 33.5%였다.

‘수출 증가’를 전망한 업체(176개사)에 증가가 예상되는 국가로는 동남아(36.4%)를 지목했고 ‘수출 감소’를 전망한 업체(93개사)는 수출 감소 예상 국가로 중국(38.7%)을 꼽았다.

수출 중소기업들은 올해 수출에 가장 영향을 미칠 대외리스크로 ‘중국 등 주요 교역국의 내수침체’(26.0%)를 꼽았다. ‘아세안 등 신흥시장에서 한·중·일 경쟁 격화’(20.3%), ‘미중 분쟁으로 중국제품의 제3국 시장 공급확대’(19.2%) 등이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 차원의 대응전략으로는 ‘바이어 철저 관리 및 계약시 리스크 조건 반영’(39.0%), ‘신흥시장 등지로 수출 포트폴리오 재구성’(29.3%) 등의 답변이 많았다.

또 올해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신흥시장 개척지원(시장정보, 마케팅) 확대’(66.3%),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해외시장 정보제공’(45.1%) 등을 요청했다. 올해 중소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신흥시장은 ‘동남아시아’(39.9%)였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통상산업본부장은 “올해도 미중분쟁 등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지만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할 전망”이라며 “대다수 중소기업들이 타깃 신흥시장으로 동남아시아를 꼽은 만큼 이 지역에 대한 정부 차원의 수출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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