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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클럽 '버닝썬', 알고보니 마약 범죄 온상? "직원이 대마초 판매"

입력 2019-02-01 14:31   수정 2019-02-01 14:38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운영하는 것으로 화제를 모았던 강남 클럽 '버닝썬'이 폭행 사건에 이어 마약 투약, 판매의 온상으로 지목되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

1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버닝썬 고객이 해당 클럽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고객도 지난해 3월 버닝썬 등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버닝썬' 고객 뿐만 아니라 직원도 2016년 3부터 5개월간 모처에서 대마초를 판매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벌금 700만원을 선고, 처벌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이 클럽은 최근 김모씨가 보안직원과 임원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곳이다. 김 씨는 경찰의 부실 수사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 클럽 VIP룸에서 마약 거래가 이뤄진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클럽 측은 폭행 사건에 대해 성추행 하려던 김씨를 말리려다 일어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를 강제추행과 업무방해, 폭행, 쌍방폭행, 관공서 주취소란, 공무집행방해, 모욕 혐의 등을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한편 이 클럽의 대표이사를 맡아 왔던 빅뱅의 승리는 지난해 사임했다. 승리는 이번 사건에 대해 별다른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입장을 발표했다.

양현석은 "승리는 이 사건이 발생하기 전 클럽을 떠났다"며 "오는 3~4월 입대할 계획이라 이사직에서 사임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폭행 사건과 무관하게 마약 조사 등으로 분위기가 전환되고 있는 듯 한데, 승리는 얼마 전에도 다수의 근거 없는 제보들로 인해 압수수색 영장을 동반한 강력한 검찰 조사를 받은 적이 있으며, 소변 및 모발 검사를 통한 모든 검사에서 조금의 이상도 없음이 명확히 밝혀다"고 강조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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