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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카드 승인금액 810조 넘어…건당 결제금액은 감소

입력 2019-02-01 16:43   수정 2019-02-01 16:59

지난해 카드 승인금액이 800조원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2017년과 비교하면 6.6% 증가한 수준이다.

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카드 승인금액은 2017년(760조7000억원)보다 6.6% 증가한 810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승인건수는 198억3000만건으로 2017년(178억9000만건)보다 10.8% 증가했다. 전체 승인금액 중 신용카드가 632조4000억원으로 78.1%의 비중을 차지했다.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21.9%에 해당하는 177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승인금액이나 건수는 늘었지만 한 번 결제할 때 금액 규모는 줄어드는 ‘소액화’ 현상이 특징이라고 여신금융협회는 분석했다. 지난해 평균 승인금액은 4만886원으로 2017년(4만2513원)보다 3.8% 감소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해 카드 승인금액 증가 요인 중 하나로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신차 출시효과 등으로 인한 자동차 구매수요 증가를 꼽았다. 또 신용카드를 통한 초·중학교 교육비 납부, 학원 이용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교육서비스업 관련 카드 승인금액도 늘었다고 전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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