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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외환보유액 '사상최대'…弱달러 영향

입력 2019-02-08 17:32  

[ 고경봉 기자 ] 지난달 말 현재 한국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대인 4055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부터 달러 약세 기조가 이어지면서 비(非)달러화 표시 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한국은행은 1월 말 외환보유액이 4055억1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18억2000만달러 늘었다고 8일 발표했다. 외환보유액은 작년 10월 소폭 줄었다가 이후 석 달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 호조로 외환이 계속 유입되는 데다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서 비달러화 표시 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급증한 게 가장 큰 요인이다.

유로, 파운드, 엔 등 주요 6개국 통화를 대상으로 산정한 달러화지수(DXY)는 1월 말 기준 95.34로 전월보다 1.1% 하락했다. 한은의 외환보유액 중 달러를 제외한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은 31.9%를 차지했다.

비슷한 이유로 중국, 일본의 외환보유액도 한 달 만에 100억달러 이상씩 불어났다. 한은의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보면 유가증권(3803억달러)이 6억5000만달러, 예치금(149억달러)은 11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금은 47억9000만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3조727억달러로 가장 많은 외환을 보유하고 있다. 다음으로 일본(1조2710억달러) 스위스(7869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4964억달러) 러시아(4685억달러) 대만(4618억달러) 홍콩(4246억달러) 한국 순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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