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대웅제약과 아토피치료제 판권 계약 해지

입력 2019-02-15 17:58  



대웅제약이 강스템바이오텍의 아토피치료제 '퓨어스템AD주'의 판권을 해지했다.

강스템바이오텍(대표이사 이태화)은 아토피 치료제 ‘퓨어스템’의 대웅제약 공동개발 계약이 변경됐다고 15일 공시했다.

강스템바이오텍과 대웅제약은 2014년 제대혈 유래 동종줄기세포치료제인 ‘퓨어스템’의 국내외 판권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최근 강스템바이오텍은 대웅제약과 합의에 의해 ‘퓨어스템 AD주’를 계약에서 제외하기로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퓨어스템 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퓨어스템 RA주’와 건선, 크론병 치료제인 ‘퓨어스템 CD주’ 등 다른 파이프라인은 대웅제약과의 지속적으로 협력한다.

퓨어스템 AD주는 강스템바이오텍에서 독자개발을 진행해 왔고 작년 말 3상 투여를 종료했다. 올해 하반기 임상결과가 나오는대로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내년 퓨어스템 출시를 앞두고 국내 판매 및 마케팅 파트너사를 물색하고 있다.

이태화 강스템바이오텍 대표는 “빠른 시일 내에 ‘퓨어스템 AD주’에 대한 향후 국내 판권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강스템바이오텍 주도로 해외 기술 수출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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