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공개 … "이것이 바로 삼성의 클래스'

입력 2019-02-21 09:27   수정 2019-02-21 11:25



접히는 스마트폰의 시대가 열렸다.

삼성전자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접었다 펴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폴드'를 공개했다.

침체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의 견제를 따돌리고 혁신적 기술로 시장을 이끌겠다는 삼성의 전략과 글로벌 스마트폰업계의 선두를 지키겠다는 의지가 드러났다.

전격 공개돼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갤럭시폴드는 접었을 때는 스마트폰, 펼쳤을 때는 태블릿PC가 되는 수첩 형태다. 화면 크기는 접으면 4.6인치, 펼치면 7.3인치다. 펼쳤을 때의 화면은 소형 태블릿PC나 차량 내비게이션과 엇비슷한 크기다.



갤럭시폴드는 총 6개의 카메라를 장착했다. 후면에는 1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듀얼 조리개를 지원하는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를 넣었다. 또 스마트폰을 펼쳤을 때는 1000만 화소 카메라와 800만 화소 카메라의 듀얼 앞면 카메라로, 스마트폰을 접었을 때는 1000만 화소 앞면 카메라로 편리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자체의 가능성을 변화시키며 모바일 혁신의 역사를 여는 중"이라며 "갤럭시 폴드는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으로 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넘어 프리미엄 폴더블 기기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폴드는 이르면 4월 말께 나온다. 가격은 200만원대로 예상된다. 출시 초기에는 한국 미국 등 3~4개국에서만 출시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초기 생산량만 100만 대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갤럭시폴드 출시에 "이것이 삼성의 클래스구나. 대한민국 삼성전자 정말 자랑스럽고 눈시울이 적셔진다", "기술력으로 따라올 회사가 세계에도 없다. 삼성전자는 우리나라의 국보급", "기술력 대단하고 우리나라 기업이란 것이 자랑스럽다", "이 작은 나라에서 저렇게 대단한 기술력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신 분들 다들 너무 수고했다. 응원하겠다", "이게 기술이다. 이 기술의 대한민국 기업 삼성이다 라고 포효하는게 멋지다", "솔직히 가지고 싶다"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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